사회 사회일반

경찰위원회 긴급 소집회의...경찰청장 교체되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15 01:22

수정 2013.03.15 01:22

김기용 경찰청장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긴급 소집회의를 갖는다. 안건은 신임 경찰청장 제청 동의안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경찰청장을 선임하려면 통상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위원회에 단수 후보를 추천하는 절차를 거친다.

행안부 장관이 경찰위원회에 제청 동의안을 내면 경찰위원회가 우선 가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후 경찰위원회를 통과할 경우 국회 인사청문회 등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경찰 안팎에서는 호남 출신인 강경량(전남·경찰대) 경기경찰청장이 유력한 가운데 이성한 부산경찰청장(서울·간부후보), 김용판 서울경찰청장(대구·행정고시)이 경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강경량 청장과 이성한 청장, 김용판 청장은 모두 신임 경찰청장 내정 사실을 통보받은 바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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