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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톡톡]유원컴텍, 작년 연결 매출 1268억 영업익 103억 달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15 10:07

수정 2013.03.15 10:07

고기능 첨단화학소재 전문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유원컴텍은 2012년 실적 연결 합산기준으로 매출액 1268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8%, 1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중국 자회사 유원화양은 스마트폰 내외장재에서 중국 로컬업체 증가와 국내 대기업의 물량증가로 매출액이 916억원으로 전년대비 53%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26억원으로 75% 증가했다.


유원컴텍은 열확산 시트 등 신제품 출시로 매출액이 353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하였으나 IFRS로 인한 평가액 조정과 부실채권이 반영되어 개별로 본다면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7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되었다.

유원컴텍 담당자는 "유원화양 전년도 구주매각분이 IFRS로 인한 회계조정으로 손익에 영향을 주었고 또한 일시적인 비용 등을 반영하였다" 며 "올해 열확산시트(알파쿨)가 중국 유수의 통신사 및 가전 대기업에 납품사항을 협의 중에 있다, 또한 LED사업에서는 국내의 관공서 및 대기업과 해외쪽에 진출할 예정이어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고 전했다,

한편, 유원화양은 중국 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마그네슘 케이스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현재 국내 대기업의 중국 현지법인 및 중국 현지의 휴대폰 전문 제조사 ZTE 등에 납품하고 있는 마그네슘 케이스는 휴대폰의 경량화를 결정짓는 핵심부품으로 주로 스마트폰에 적용되고 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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