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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21일 구산중서 점심 배식 봉사 ‘사회공헌활동 실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21 06:51

수정 2013.03.21 06:51



이천수(32,인천 유나이티드)가 올시즌 첫 번째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20일 인천은 “이천수가 오는 21일 인천시 부평구의 구산중학교에서 남준재, 이윤표, 김창훈, 문상윤, 윤평국 등과 함께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산중은 지난해 미들스타리그 우승팀으로 이천수를 비롯한 인천 선수들은 이날 12시30분부터 점심 배식을 실시하고, 배식을 마친 후 학생들에게 사인 및 기념촬영도 함께할 예정이다.

인천구단은 지난 13일부터 인천 지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2013년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참가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인천지역 청소년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연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3일 올 시즌 인천 홈개막전에서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난 이천수는 “팬들의 성원 덕분에 고향 팀인 인천의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봉사활동을 통해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구단 관계자는 “선수들과 인천시민들이 만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인천 팬들에게 멋진 추억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와 같은 만남의 시간을 통해 더 많은 인천시민들과 청소년 팬들이 프로축구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K리그 클래식 3라운드까지 승점 7점(2승1무)을 기록해 전북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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