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인천한림병원, 이우형 교수 등 내과 의료진 대폭 보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21 09:21

수정 2013.03.21 09:21

인천한림병원은 의료진을 대폭 보강, 진료기능을 확충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그동안 취약했던 내과분야 의료진을 보강해 내시경센터 등 내과센터를 5개 과로 확대했다. 대한심장학회 회장을 역임한 이우형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임상교수 출신의 임의 과장을 영입해 심장질환진료체계를 보완했다.


또 현 대한치매학회장인 최문성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뇌혈관 전문의 허준석 강사를 영입, 중풍 및 뇌혈관질환의 진료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인천 북부지역의 의료수요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이 병원은 지난해 증축을 통해 500여 병상으로 탈바꿈한 후 지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지역 내에서 발생한 중증환자들이 불필요한 원거리 이송 없이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영호 병원장은 "인천의 환자들이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몰리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다"면서 "인천 북부에 위치한 한림병원이 터미널병원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응급한 진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서울로 가다가 불행한 일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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