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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IP(지식재산)스타기업 육성, 글로벌기업으로의 초석 마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22 05:05

수정 2013.03.22 05:05

【 대구=김장욱기자】경북도는 (주)다이나톤 등 8개 기업을 '2013년 글로벌 지식재산(IP) 스타기업'으로 선정, 글로벌 지식재산기업 육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은 특허청과 경북도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역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 지식재산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글로벌 IP 경쟁력을 갖춘 우량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IP 스타기업은 다이나톤을 비롯해 ㈜더마텍코리아, ㈜디지엔스, ㈜삼정산업, ㈜이비아이, ㈜일심글로발, ㈜재진가로등, ㈜필립 등 8개 기업이다. 도는 이들 기업에게 지식재산(특허, 브랜드, 디자인) 전 분야에 걸쳐 연간 7000만원, 3년간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전문컨설턴트의 체계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한상균 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지금 세계경제는 삼성과 애플 특허 소송을 통해서 보듯 무형자산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사회로 급속히 변모해 가고 있다"며 "도는 앞으로도 지식재산권 인프라 구축과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09년부터 IP스타기업을 선정, 올해까지 총 36개의 스타기업을 발굴했다.
이중 ㈜시노펙스(2011스타기업)와 ㈜삼광(2012스타기업)은 자본금 80억원 이상, 고용인원 300인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외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특허종합지원, 브랜드 및 디자인 가치제고 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원분야는 ▲지식재산권 교육, 국내외 출원비용(특허·상표?디자인)지원

▲선행기술조사, 특허 맵(PM)지원, 시뮬레이션 제작, 브랜드개발 ▲사회적기업 및 비 영어권 브랜드 개발 브랜드?디자인 융합지원 ▲디자인 맵 작성, 디자인특허융합지원, 제품디자인개발, 포장디자인 개발 등이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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