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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538회 당첨번호 다시보기]최근 10회 추첨 중 8회나 출현한 패턴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25 09:18

수정 2013.03.25 09:18

‘6, 10, 18, 31, 32, 34 보너스 11‘

3월 넷째 주 토요일인 23일 진행된 나눔로또 538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6, 10, 18, 31, 32, 34 보너스 11’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3명으로 각 46억8802만1625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8명으로 당첨금은 각 4883만3559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1명, 수동 2명이다.

◆몰림 현상의 반복=이번 538회 당첨번호의 특징은 몰림이다.

짝수와 같은 번호색깔이 각각 3개씩 나왔다. 먼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동일한 색깔의 번호가 다수로 출현하는 경우다. 이번 회차처럼 동일한 색의 당첨번호가 3개 이상 나온 경우는 총 260회 나 된다. 비율로 따지면 48.3%. 81.45,060개의 완전조합에서 같은 조건의 당첨번호가 3개 이상의 나올 확률인 45.43%보다 3%가량이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 패턴이 더욱 중요한 이유는 최근 출현이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30회차 기준으로 총 19회, 63.3%의 출현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조합비율에 비해 18%, 전체 출현비율에 비해 15% 더 높다. 특히, 최근 10회 기준만 놓고 보면 8회 출현으로 80%나 기록하고 있다. 이 중에서 빨간색 당첨번호가 8회중 4회나 나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009년 말에 있었던 362회~368회 이후 처음이다.

이번 회차는 앞 세자리의 짝수 몰림현상도 있었다. 이 패턴은 지금까지 총 58회(10.8%)를 기록 중이다. 이 패턴은 지난 504회 출현이후 25회 연속으로 나오지 않았다. 지난 529회와 534회에서 타나나면서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고번호 갯수는 홀수=로또 추첨에서 ‘23’이상의 번호를 고번호라고 부른다. 최근 추첨에서는 고번호의 당첨번호 갯수가 홀수로 나오고 있다. 최근 5회 추첨에서 고번호의 출현 개수는 5-1-3-5-3개로 나타났다.

이는 497회~503회간 이어졌던 7회 연속 고번호의 짝수 개수 출현 이후 최장기록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바로 ‘18’과 ‘26’이다.
이 두 번호는 고번호가 계속해서 홀수 개수로 ㄴ나온 최근 5회 추첨에서 서로 번갈아가면서 당첨번호로 출현하고 있다.

/엄규석 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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