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최근 창원인터네셔널호텔에서 경남은행 미혼 여직원과 창원해양경찰서 미혼 남직원 각각 20명이 단체미팅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미혼 남녀 40명은 조별을 나눠 각종 게임과 공개프로포즈 등으로 서로에 대해 호감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미팅은 5시간가량 진행되었고, 5쌍의 '창원 愛 명품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단체미팅은 결혼적령기의 미혼 남녀를 맺어주기 위해 창원시가 추진하는 '창원 愛 명품커플 만들기 프로젝트'에 경남은행과 창원해양경찰서의 미혼 남녀가 참가한 것이다.
창원 愛 명품커플 만들기 프로젝트는 저출산 극복과 우수인재 정착을 위해 창원시가 지난 2010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결혼지원사업이다.
경남은행 이성철 복지지원팀장은 "단체미팅의 결실로 조만간 화촉을 밝힌다는 소식도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경남은행과 사돈 맺기를 희망하는 지역 기업들의 용기있는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강수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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