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진흥원,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 업체 공모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26 18:14

수정 2013.03.26 18:14

고령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펼쳐진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4월 6일까지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산업체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컨설팅 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은 △사용성평가 전문기관 및 전문가를 구성해 제품의 사용성평가 지표 개발 △고령친화제품 실사용자 중심의 평가단을 구성해 제품의 안전성, 조작성, 만족도 등 사용성 전반에 대한 측정·분석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결과 제공 및 개선방안 마련 등이다.

사업 신청자는 고령친화제품을 제조·공급하는 산업체로 사용성평가를 의뢰할 품목(제품)은 공급업체에서 제공하는 대신 추가비용부담 없이 사용성평가 지표개발 및 결과분석 등의 과정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고, 결과를 활용해 제품 개선 또는 개발에 반영하여 결과물 또는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고령친화제품은 사고위험성이 높고, 사용빈도가 높아 고령자 중심의 제품 개발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품목을 우선 선정한다.

신청 접수 기간은 4월 6일까지이며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esenior.or.kr) 공지사항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서와 회사소개서, 제품설명서 등의 구비서류를 이메일(senior@khidi.or.kr)로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사용성평가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 사용에 있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산업체에는 안전하고 기술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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