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주민 의견 등을 고려해 구도심 정비사업을 당초 계획의 절반 규모인 7개 사업으로 축소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는 원도심활성화추진단 자문회의 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구도심 48개 구역 중 사전에 선별된 14개 구역을 대상으로 심사, 7개 지역을 우선 추진 대상구역으로 선정했다.
소위원회는 사업 타당성을 따지는 동시에 해지 구역을 우선 지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당초 재개발.재건축 구역이 아니었던 창영동 역사문화공원 등 일부 지역을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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