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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보물단지를 찾아라]계양 센트레빌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31 16:06

수정 2013.03.31 16:06



[숨은 보물단지를 찾아라]계양 센트레빌

동부건설의 인천 귤현동 계양 센트레빌 전경

동부건설이 인천 귤현동 일대에 건설한 계양 센트레빌은 1425가구 규모 대단지다. 지하 2층~지상 15층에 전용면적 84~145㎡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됐다. 1단지 715가구는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2·3단지 710가구는 오는 7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060만~1070만원이다. 이용환 분양소장은 "1단지 715가구는 100% 분양이 완료된 상태로 인기가 좋았다"며 "2·3단지도 중·대형 위주로 일부 미분양만 남아 있어 계약을 서두르는 게 좋다"고 전했다.

■주거환경 인증, 그랜드슬램 달성

계양 센트레빌은 국내 최초로 '범죄예방 디자인(CPTED)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1등급 예비인증'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 예비인증'도 획득한 아파트다.

31일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면서 가장 눈에 띈 것은 3개의 렌즈가 달린 방범 로봇 센트리가 360도로 움직이며 아파트 단지를 감시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 소장은 "센트리는 기존 CCTV에 잡히지 않던 방범 사각지대도 감시할 수 있고 적외선카메라 기능으로 어두운 밤 움직임도 잘 포착할 수 있다"며 "입주민들 만족도가 매우 높은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주차장 비상벨은 15m 간격으로 촘촘히 설치됐고 비상계단은 밖에서도 볼 수 있도록 유리로 설계됐다. 주부 전용 커뮤니티 공간인 맘스존에서는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엄마들이 지켜보고 있었다. 기존 15인승에서 17인승으로 확대한 엘리베이터에는 위급사항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시스템을 도입했고 단지 출입구부터 각 동 출입문까지 단차 없는 보행로, 차로와 분리된 보행자 안전통로 등 입주민 편안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이 소장은 "장애인, 노약자 뿐 아니라 주민 모두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초기 계획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디자인 고려사항을 검토하고 반영했다"며 "각종 에너지 절감 설비 시스템도 도입해 입주민들이 난방에너지를 40% 절감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자전거 전용 주민 커뮤니티공간인 바이크스테이션과 가구당 2대꼴인 2700대 규모의 실내 자전거 주차장은 자전거 이용 입주민들이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더블 역세권 인접 수혜단지

계양 센트레빌은 공항철도 및 인천 지하철 1호선 더블 역세권인 계양역과 귤현역이 인접해 있다. 서울역은 25분대, 강남까지는 30분대에 진입 가능하고 인천시청도 3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노오지JC, 계양IC, 서운JC가 인접해 있어 외곽순환도로를 비롯해 인천공항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또 서해와 한강을 잇는 '경인아라뱃길'과 '두리 생태공원'이 근접해 있어 조망권과 쾌적성은 물론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

단지 인근인 백석동 일대에는 상암월드컵 공원의 6배에 달하는 1990만㎡ 규모 드림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며 귤현초교를 비롯해 계양중, 방축중, 예일고교, 경인교육대학교와도 가깝다.
다만 김포국제공항의 비행기 이착륙 소음과 인근 도보권의 편의시설 부족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1577-1860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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