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차량 중 최고가인 XJ얼티밋(Ultimate)이 서울모터쇼 공개 첫날 계약이 완료됐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서울모터쇼 개막 첫날인 28일, XJ 얼티밋의 국내 1호차 판매 계약이 완료됐다고 31일 전했다.
XJ 얼티밋은 재규어 XJ의 최상위급 모델로 차별화된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인테리어 패키지를 장착해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중에서도 최고의 차량이다.
2012년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됐으며 국내에는 2013년 서울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후 폐막 이후 판매에 들어간다.
XJ 얼티밋의 국내 판매 가격은 2억729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재규어 전체 차량 중 최고가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XJ 얼티밋을 소유하게 된 주인공은 XJ 얼티밋이 제공하는 '퍼스트 클래스급 뒷좌석'을 첫 번째 구매 요인으로 꼽았다.
마사지 및 쿨링 기능이 추가된 뒷좌석 시트는 얼티밋 전용의 뒷좌석 편의장치와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됐다. 전동식 테이블, 아이패드와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 및 샴페인 냉장고를 갖추고 있다. 특히 안락한 승차감 제공을 위해 후륜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했으며, 자외선 차단 유리, 뒷좌석 전용의 전동식 선블라인드 등 탑승자에게 최고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밖에 세계적인 영국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인 메리디안(Meridian)의 825W 출력의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된다. 각 2개의 서브우퍼와 도어우퍼가 장착되며 총 20개의 스피커가 최적의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강력한 고성능 엔진,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품격을 갖추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XJ 얼티밋 전용 프런트 범퍼 에어 인테이크, 20인치 마로아(Maroa) 휠, 테일 파이프 피니쉬 등 기존 XJ와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뒷좌석 편의 장치를 더했다. 인테리어 소재 역시 얼티밋 전용 헤링본 우드 베니어와 최고급 세미 아날린 가죽으로 마무리 했다.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과 100%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해 기존 모델과 비교해 150kg 이상 가벼워졌다. 이를 통해 차체 강성과 안정성은 높이고 뛰어난 주행 성능과 핸들링, 경제성을 동시에 실현시켰다.
XJ 얼티밋에 탑재된 재규어 고유의 V8 DOHC 수퍼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3.8kg.m, 제로백 4.9초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XJ 얼티밋에 탑재된 독립식 에어 서스펜션, 어댑티브 다이나믹스(Adaptive Dynamics), 액티브 디퍼렌셜 컨트롤(Active Differential Control) 및 빠른 회전반경의 파워 스티어링(Quick-Ratio Power Steering) 등 첨단 기술을 다수 채택해 드라이빙 만족도가 높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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