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거짓말, “숨겨둔 아이가 둘 있습니다” 만우절 충격 고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01 19:52

수정 2013.04.01 19:52



박정민 거짓말이 화제다.

1일 가수 박정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 오늘 여러분께 고백 하나 하려합니다. 계속 숨기고 싶었지만 저 실은 숨겨둔 아이가 있습니다. 그것도 둘. 많은 여러분께 실망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행복한 가정의 가장의 모습으로 사죄하겠습니다.
얘들아 사랑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는 곧 박정민의 만우절 거짓말로 밝혀졌다. 박정민이 앞선 글에 이어 두 개의 글과 두 장의 사진을 남기며 자신의 숨겨둔 아이가 애완견이라고 고백한 것.

또한 게재한 글에서 박정민은 “숨겨온 아들 대걸이. 하지만 곧 비누라는 이름으로 신분 세탁 예정. 이름 후보는 우유, 거품, 구름 등”, “숨겨온 둘째 깡깡이. 샴푸 혹은 린스로 신분 세탁 예정”이라며 애완견의 모습을 공개했다.


박정민의 귀여운 거짓말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박정민 거짓말에 심장이 덜컹했다”, “박정민 거짓말 세다”, “박정민 애완견 귀엽다”, “박정민 거짓말에 많은 팬들 놀랐겠다”, “박정민 애완견 서로 닮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정민의 만우절 거짓말에 배우 주원은 “정민아 힘내”라고 답했고 이에 박정민은 “응, 얘들 먹여 살리려면 힘내야지! 주원아 때마침 곧 오빠 생일이다.
애도 생기고 필요한 거 많아! 더 힘낼게!”라고 장난 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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