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랑’ 신세경, 나눔쌀 받으며 자존심 꼿꼿 ‘연우진과 첫만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03 22:48

수정 2013.04.03 22:48



신세경이 나눔쌀을 받으면서도 꼿꼿한 태도를 보였다.

3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는 이웃사랑 나누미 행사에 쌀을 받으러간 서미도(신세경 분)와 이재희(연우진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미도는 쌀을 받은 뒤 곧장 집으로 향했고 인터뷰를 요청하는 방송사 기자에게 거절의 뜻을 표했다.

하지만 서미도는 기자가 계속해서 자신의 따라오자 쌀을 그에게 던지며 “다른 사람 하시라니까요. 쌀 얻어가는 소감을 그렇게 듣고 싶어요?”라고 윽박질렀다.

서미도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이재희는 그녀가 가져가야할 쌀 두 포대를 들고 뒤쫒아갔다.
그는 “거기 성질 더러운 여학생 쌀을 놓고 가면 어떡해요?”라며 “57번지 맞죠? 내가 들어줄게요”라고 선의를 베풀었다.


서미도의 집에 도착한 이재희는 그녀가 사는 곳이 책방이라는 사실을 알곤 “나 여기서 책 많이 샀었는데”라고 말했고 서미도는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뒤돌아가던 이재희는 서미도를 향해 “아까 멋졌어요”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미도는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한태상(송승헌 분)에게 자신을 사달라고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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