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9일 2010년 전문대 이상의 대학을 졸업한 1만8천여 명의 직업 경로를 추적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2011년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대졸자 희망 연봉은 2604만원이었다. 그러나 첫 일자리에서 받은 실제 임금은 2208만원으로 396만원의 차이가 났다.
전문대 졸업자들의 희망 임금은 월 188만 원이었으나 실 임금은 160만 원으로 28만 원 차이가 났다. 4년제 졸업자는 희망 임금 234만 원, 실제 임금 198만 원으로 격차가 36만 원으로 벌어졌다.
전공 계열별 졸업 전 취업률은 공학계열이 49.6%로 가장 높았고 예체능 43.2%, 사회 42.4%, 자연 39.1%, 인문 36.3%, 의약 34.9%, 교육 25.1% 등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45.9%, 여성이 3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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