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젠틀맨’ 유튜브 1천만건 돌파.. 시건방춤 통했다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14 14:15

수정 2013.04.14 14:15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16시간 만에 유뷰트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13일 오후 9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14일 오후 2시 현재 1073만9516건을 기록 중이다.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럴수가 16시간 만에 '젠틀맨'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OheMGee!!!!!!! 10mil views in 16 hours!!! PSY - GENTLEMAN M/V)"는 소감을 게재하며 자축했다.

이날 오전 8시쯤 조회수 420만건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6시간 만에 600만건 이상이 늘어난 셈이다. 댓글 역시 14만개가 달렸고, 36만9420건의 '좋아요'를 기록하고 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싸이와 함께 무한도전 멤버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출연했으며 '시건방춤'을 추는 등 코믹과 섹시코드가 적절하게 조화되어 있어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앞서 미국 빌보드는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소개하며 "노래제목 '젠틀맨'의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싸이는 신사다운 모습대신 악동스럽고 어린 아이처럼 장난을 쏟아낸다"며 "'젠틀맨'의 안무는 지난 2009년 히트곡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다카다브라'의 안무를 싸이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최근 촬영을 마쳤으며, '강남스타일'의 뒷면을 보는 듯 하다.
재미가 떨어지는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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