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한갑수 기자】경기 안산시는 장기간 미개발지로 남아있던 화랑유원지 내 유희시설 부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도심형 오토캠핑장인 '안산화랑오토캠핑장(조감도)'을 조성해 오는 20일 개장한다.
안산시는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 여가 캠핑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총사업비 29억4000만원을 투입해 안산화랑오토캠핑장을 조성했다.
안산화랑오토캠핑장은 10만369㎡에 오토캠핑 사이트 81면, 캐라반사이트 4면 등 캠핑사이트 85면과 식기세척실, 샤워장, 화장실, 운동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춰 40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 이용요금은 승용차 1대를 기준으로 1일 캠핑장 사이트는 2만~2만5000원, 캐라반 사이트는 3만~4만원이고 전기사용료 3000원, 샤워장이용료 1000원은 별도이다.
안산화랑오토캠핑장의 관리와 운영은 안산도시공사에서 맡아서 하며 안산화랑오토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안산시는 정식 개장에 앞서 오는 19~21일 무료개장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수도권 최대의 도심 속 캠핑장으로 머지않아 도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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