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법률대리인 추가, 변호인 수 국내 10위권 대형 로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16 18:28

수정 2013.04.16 18:28



박시후 측이 새 법률대리인을 추가했다.

최근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후 검찰에 송치된 배우 박시후는 자신의 법률대리인으로 법무법인 푸르메와 함께 법무법인 충정을 추가 선임했다. 이로써 법무법인 충정 측은 기존 박시후의 사건을 관리하던 법무법인 푸르메와 함께 사건을 담당하게 됐다.

박시후 측은 사건 발생 직후 법무법인 화우와 계약한 후 지난 2월 서울 서부경찰서 출두에 앞서 법무법인 푸르메로 법률대리인을 교체한 바 있다. 이에 법무법인 충정 측은 이번 박시후 사건의 세 번째 법률대리인인 셈.

법무법인 충정은 1993년 설립돼 변호인 수로만 국내 10위권 안에 드는 대형 로펌으로 M & A 및 구조조정, 국제거래, 민형사 소송 등 전문분야를 구축해 특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2월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후배 김모 씨 소개로 만난 연예인 지망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은 당사자의 진술, CCTV, 모바일 메신저 내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거짓말 탐지기 등을 종합해 박시후를 준강간, 강간치상 혐의로, 박시후 후배 김모 씨에 대해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현재 박시후는 A씨에 대해 무고죄 등으로 맞고소한 상태이며 박시후의 전 소속사 대표 및 A씨의 지인 B씨 등도 서로 고소와 소송을 진행해 사건이 뒤엉킨 상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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