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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엠텍,인도네시아에 알루미늄 탈산제·합금 공장 준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18 10:21

수정 2013.04.18 10:21

포스코엠텍은 지난 17일(현지시간)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알루미늄 탈산제·합금 합작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 바로 옆에 포스코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일관제철소를 짓고 있다. 윤용철 포스코엠텍 대표(오른쪽 다섯번째), 김동호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엠텍은 지난 17일(현지시간)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알루미늄 탈산제·합금 합작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 바로 옆에 포스코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일관제철소를 짓고 있다. 윤용철 포스코엠텍 대표(오른쪽 다섯번째), 김동호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엠텍이 인도네시아에 알루미늄 탈산제·합금 합작공장을 완공했다.

포스코엠텍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디에스리퀴드와 합작 설립한 알루미늄 탈산제·합금 합작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 윤용철 포스코엠텍 대표는 "이번 공장 준공으로 해외 소재사업 진출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인도네시아 외에도 자원개발 등으로 추가 해외 생산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소재사업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엠텍은 알루미늄 탈산제와 함께 합금도 생산해 알루미늄 합금 제조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포스코엠텍 관계자는 "앞으로 3~4년내 연간 1만2000톤 규모의 알루미늄 탈산제와 1만8000톤 규모의 합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인도,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에서 연 3만톤 판매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공장이 오늘 4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올해 약 300억원 규모의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알루미늄 탈산제·합금사업은 포스코엠텍과 알루미늄 합금 전문 생산업체 디에스리퀴드가 각각 60%와 40%의 비율로 공동 출자해 추진했다.
포스코엠텍은 탈산제와 합금사업을 병행하기 위해 지난 2011년 7월 포스코엠텍인도네시아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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