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주 홍콩 H지수는 10,587p로 마감, 주간단위 0.6% 하락했다.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 영향으로 주초에는 급락 흐름을 나타냈다.
1분기 GDP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7.7%로 발표돼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주중에는 IMF, 세계은행과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일제히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하며 지속적인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주택, 고용, 소비 등 경제지표가 부진했고 1분기 기업실적도 기대수준 이하로 발표됐다.
주 후반에는 4월 하순에 개최될 도시화 회의에 대한 정책기대감, MSCI이머징시장지수에 A주 편입 가능 등 대형 호재에 힙입어 H지수가 본토증시에 동조하며 닷새 만에 상승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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