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 멍석말이 당하는 김서라 보고 '오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22 22:46

수정 2013.04.22 22:46



김태희가 김서라의 멍석말이를 보고 오열했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윤씨(김태희 분)가 조사석(최상훈 분)의 관복을 입혀주다 큰마님에게 이 모습을 보였다.

큰마님은 윤씨를 보고는 분노해 윤씨의 뺨을 때렸고 윤씨와 몸싸움을 하던 중 실수로 자신의 얼굴에 상처가 나자 당장 멍석말이를 하라며 노발대발했다.

이에 윤씨는 멍석에 둘둘 말려 하인들에게 얻어맞았고 어머니를 만나러 집에 들렀던 장옥정(김태희 분)은 이 모습을 목격했다.

장옥정은 맞고 있는 윤씨에게 뛰어들어 온 몸으로 말리며 큰 마님에게 "제발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라고 빌었지만 큰마님은 윤씨를 관노로 보내겠다고 펄펄 뛰었다.


이 말에 장옥정은 "큰 마음으로 어린아이 혼내듯 보살펴 주십시오"라고 울며 매달렸지만 큰마님은 장옥정을 억지로 끌어내고 윤씨를 창고에 가뒀다.

끌려나온 장옥정은 창고에 있는 윤씨를 창문 틈에서 보며 "어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어떻게든 할게요"라고 말했지만 윤씨는 장옥정에게 미안해 눈물만 한없이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순(유아인 분)이 왕이 됐지만 별로 달라진 것 없는 모습에 자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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