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이 고공 액션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3일 신하균의 아찔한 맨몸 액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런닝맨’이 상암월드컵 경기장 고공 와이어 액션 촬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영화 속 상암 월드컵 경기장 장면은 수많은 인파 속 자신을 쫓는 무리를 피해카트를 타고 내리막길을 질주하는 것은 물론 경기장을 찾은 관중인 척하며 쉴 틈 없이 달리는 신하균의 현실감 넘치는 액션으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장면이다.
특히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에서 자전거를 타고 펼치는 신하균의 고공 와이어 액션장면은 유쾌한 웃음과 쾌감의 방점을 찍으며 관객들에게 놓칠 수 없는 명장면으로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장면을 위해 신하균은 자전거와 함께 와이어에 매달린 채 20번을 날아오르는 투혼을 발휘한 것은 물론 보다 완벽하고 리얼한 와이어 액션을 위해 직접 자전거와 함께 공중에 매달려 액션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자전거와 계단의 착지점이 맞지 않는 탓에 신하균은 스무 번이 넘는 고공 와이어 액션장면을 펼쳐 현장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는 전언.
이에 신하균은 “현장의 많은 스태프들이 자꾸 박수를 쳐서 정말 무서웠는데 무섭다고 티를 낼 수가 없었다. 고공 액션 장면은 정말 공포스러웠다”라며 속내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살인 누명을 쓴 도망자의 숨가쁜 질주와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통해 짜릿한 긴장감과 유쾌함을 선사하는 ‘런닝맨’은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절찬 상영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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