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건 미국시민권 포기, “입대 아닌 다른 이유..영웅화 부담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25 18:40

수정 2013.04.25 18:40



유건이 미국시민권 포기 이유를 밝혔다.

25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KBS1 새 일일연속극 ‘지성이면 감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유건이 미국시민권을 포기하게 된 사정을 설명했다.

이날 유건은 “한국에서 지내다 보니 미국으로 돌아갈 시기를 놓쳤다”라며 “당시 비행기값보다 대학교 등록금이 먼저인 상황이다 보니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유건은 “당시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이유가 군대에 가기 위해 그런 것처럼 알려졌는데 날 영웅처럼 보는 것 같아 부담스러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앞서 유건은 지난 2011년 3월 현역병으로 입대해 조교로 근무하다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단에서 복무하고 제대했다.


한편 유건이 국내 최대 영화제작사 회장의 아들이자 방송사 교양국 PD 한재성으로 분한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은 오는 29일 첫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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