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제주 강정동 담팔수'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44호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정동 담팔수는 오랫동안 마을 사람들이 치성을 드리는 제주 민속대상으로 민속적·문화적 가치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수령이 약 500년으로 추정되고 높이가 11.5m로 국내 자생하는 담팔수 중 규모가 크고 수형도 매우 독특하여 생물학적 가치도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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