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이 딸 잃은 슬픔에 정신줄을 놓았다.
2일 방송된 tvN 일일드라마 ‘미친사랑’에서는 윤미소(박선영 분)가 딸 해람(이채미 분)을 잃어버리고 나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소는 박스를 끌어안고 귀가하는 남편 이민재(허태희 분)를 보고 안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해 했지만 민재는 감추려고 했다.
결국 박스의 정체는 딸 해람의 주방세트로 밝혀졌고 미소는 “해람이 주방세트 왔네. 너무 좋아하겠다”며 딸을 잃어버린 사실을 인지 못했다.
그런 미소를 지켜본 민재는 “해람이 없잖아. 여보”라며 깜짝 놀랐고 미소 역시 “내가 왜 이러지 여보?”라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민재는 “나 무서워. 나 겁난다고..”라며 미소의 이상한 행동에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나영(김연주 분)은 쓰러져 누워있는 허명자(유혜리 분)의 손을 꼭 잡으며 독기를 드러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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