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그 동안 도시재생사업을 사업성에 따른 아파트 중심의 물리적 환경개선에 치중, 기존 커뮤니티 해체와 주민의 재정착률 저하 등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 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부동산경기의 침체는 더 이상 '사업자 중심'의 개발사업이 아닌 '거주자 중심'의 도시재생 개념을 재정립하고 기존 주민들의 지속적인 생활여건을 확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주거지 정비'에 대한 고민과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인천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정비사업 해제지역에 대한 방향 및 전략설정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