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명중 7명 이상 사교육 참여”, 학부모∙자녀 교육열기 대단
교육열 높을 수록 지역 아파트 시세 ↑, 양천구 목동∙노원구 중계동 높은 시세 보유
최근 부동산 시장이 불황을 겪고 있지만 열혈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단지들의 인기는 더욱 치솟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교육분야 주요 변화 및 시민 교육관 분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초∙중∙고교 학생 10명 중 7명 이상이 사교육에 참여한 것으로 발표 돼 학부모와 자녀들의 교육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실제 부동산 시장에서도 교육열이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전통의 명문학군들과 대형 학원가가 밀집된 양천구 ‘목동’은 양천구 전체의 평균 시세보다 3.3㎡당 300만원 가까이 높은 선에 거래되고 있다. 강북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노원구 ‘중계동’의 경우에도 노원구 평균 시세보다 3.3㎡당 70만원 이상 높게 시세가 책정되어 있다.
(출처:KB 부동산시세)특히 ‘교육환경’은 주택 구매 요소 중 최우선 순위에 꼽힐 만큼 막강한 파급력을 자랑한다. ‘교육특구’ 양천구 목동 일대에 분양중인 대우건설의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는 분양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하며 선전했다.
단지 인근 서울의 명문 학군으로 대표되는 목동초∙중, 목운중 및 한가람고, 양정고, 진명여고 등이 위치하며 대형 학원가들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화된 교육환경을 갖춘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의 전용면적 84㎡ 경우에는 이미 분양이 마감됐으며, 현재 전용 110㎡와 전용 118㎡ 타입의 일부 미계약 세대를 선착순으로 분양 중이다.
분양가도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해 실속 있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2200만원 대이며, 이는 양천구의 분양가 상한제 심의 가격보다도 3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아파트 바로 앞에 위치하며 지하철역과 단지가 연계될 수 있도록 출입구를 ‘오픈 스페이스’ 광장으로 선보인다. 근린생활시설 또한 광장 양 옆을 따라서 조성되며 단지와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지하도로 연결돼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외에도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빅마켓 등 풍부한 생활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층간소음을 낮출 수 있는 세심한 설계도 선보인다. 현재 아파트 시공시 무량판 구조의 바닥두께 기준인 180mm보다 80mm 더 두꺼운 260mm로 시공해 입주민간 층간소음 스트레스를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5층∼지상 31층 2개동에 총 248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에는 전용면적 84~127㎡, 181가구가 분양을 선보이고 있다.
견본주택은 SBS 신사옥 옆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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