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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영어보다 독서” 제1회 독서능력검정 시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10 17:23

수정 2013.05.10 17:23



젊은이들의 독서력을 테스트하는 제1회 한국독서능력검정시험이 11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치러진다.

독서능력검정시험은 ㈜북코스모스 부설 한국독서능력검정위원회가 전 국민의 독서 문화 증진과 대학생들의 창의력 함양을 위해 신설한 것으로 총 100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출제 대상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도서를 비롯해 전국 주요 대학 추천도서, 삼성경제연구소 CEO 추천도서, 포스코 패밀리 권장도서 등 총 100권이다.

올해 처음 치러지는 독서능력검정시험에는 총 1177명이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전체 신청자의 67%가 대학생으로 10대 37명, 20대 965명, 30대가 122명, 40대 38명, 50대이상 15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한국독서능력검정위원회 측은 밝혔다.


독서능력검정시험 성적 우수자에게는 대상 300만원을 비롯해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상위자 100명에게는 한국독서능력검정 후원 기업 및 단체장상을 시상한다.


최종옥 북코스모스 대표는 "젊은이들이 독서를 통해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창의력을 함양하고 취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응시자 전원에게 독서능력검정 인증서를 교부하고 향후 주요 기업 인재 선발시 독서능력검정 인증 점수를 반영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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