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쿠팡이 전지현, 송중기를 앞세워 TV광고를 시작한다.
쿠팡은 소비자 니즈에 맞춰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쿠팡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2달간 TV광고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반값 공동구매로 대변되는 소셜커머스의 초기 모델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급의 다채로운 서비스, 상품을 제공하며 빠르게 진화 중인 쿠팡 서비스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지난 11일 첫 전파를 탄 '내가 잘 사는 이유_쿠팡' 편은 '잘 사고(buy) 보다 잘 산다(well-being)'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표현, 쿠팡을 통해서 틀에 박힌 생활에서 벗어나 더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결혼 후 제 2의 전성기를 맞으며 30대 여성들의 워너비 모델로 떠오른 전지현의 자연스럽고 감성적인 이미지와 여심을 자극하는 송중기의 부드러운 매력이 쿠팡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잘 맞아 광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팡은 TV광고 집행 기간 동안 진행하는 무료배송 이벤트는 물론 식품전담콜센터, 쉬운 반품을 위한 서비스 등 탄탄한 고객서비스(CS) 지원을 통해 부담 없이 경험해 볼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긍정적 경험을 극대화하고 고객 행복을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이번 TV 광고에서 고객이 잘 사는 이유가 쿠팡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만큼, 보다 좋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에 따라 지속적으로 진화하며, 고객 행복을 실현하는 서비스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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