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양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해 원도심 활성화 추진본부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 여러 부서로 분산·다원화돼 일관된 정책 추진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총괄 관리할 컨트롤 타워를 구성해 운영할 필요가 제기돼 추진본부를 구성하게 됐다.
현재 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도시정비(8개사업), 도시재생(14개사업), 주거복지(7개사업), 마을만들기(주민활동분야 및 마을환경조성), 도시문화 창조(교육·문화, 건강·스포츠) 등 5개 분야 30여개 사업으로 다양화돼 있다.
또 원도심 활성화 사업 주체도 그동안 인천시를 비롯 인천경제청, 군·구 등으로 나눠져 사업을 개별적으로 진행했다.
인천시는 정책기획관실에 원도심정책팀을 신설해 원도심 활성화 사업 총괄기획과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 마련, 다양한 원도심 사업 지속 발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원도심정책팀은 5급 사무관을 팀장으로 해 구성원 4~6명으로 조직된다.
인천시는 이번 추진본부 구성으로 시가 원도심 사업을 유기적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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