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콘크리트 타설 시 콘크리트 구조물 중심과 표면부에 센서를 설치해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벌어지면 자동으로 온수를 공급해 콘크리트의 균열을 방지하는 신공법이다. 통상적으로 콘크리트 타설작업 과정에서 물과 혼합된 시멘트는 수화열이 발생해 내부 온도가 70~80도까지 오르고, 이로 인해 외부온도 중심부 온도가 20도 이상 차이가 나면 표면부에 균열이 발생하지만 현대건설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이 같은 현상을 없앤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양생기간을 최대 2일 이상 줄일 수 있어 공기 단축이 가능하고 공사인력도 줄어들어 공사비 절감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관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