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건설 관련 기업들은 이달 2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아랍에미리트 경제협력포럼 및 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거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두바이토지부와 부동산개발업체 두바이 프로퍼티스, 메이단, 메라스홀딩, 다막프로퍼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컨트렉터인 빈 아쉬르, 아부다비 국영은행 퍼스트걸프뱅크 등 중동 건설 프로젝트 관계자들은 포럼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관련 국내 기업들과 만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두바이 프로퍼티스는 두바이 3대 부동산개발업체 중 하나로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또 메이단은 국내의 한 병원과 대형 병원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 아쉬르는 이번에 방한해 건설자재와 장비를 공급할 국내 업체를 물색할 계획이다.
두바이토지부의 한 관계자는 "한국은 아랍에미리트의 건설과 부동산개발에 지속적으로 협력해온 곳"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두 나라 기업간 투자와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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