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C 체제로 개편한 ‘쿨까당’의 새 MC 이영아가 일침을 가한다.
16일 방송되는 ‘쿨하게 까는 하이브리드 정당’을 표방한 신개념 교양 프로그램 tvN ‘쿨까당’이 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새롭게 합류한 대변인 이영아는 최근 ‘위안부 망언’으로 국제적인 공분을 사고 있는 하시모토 도루 일본 오사카 시장에 대해 “일본은 역사의 심판을 겸허히 받으라”는 내용의 ‘쿨까당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하시모토! 하지마!”라는 쿨한 일침을 놓는다.
이번 개편의 핵심 포인트는 인물로 크리에이터 남궁연과 배우 이영아를 영입해 기존의 곽승준 교수와 함께 3인 MC 체제를 갖추게 됐다.
또한 ‘쿨까당 천만 당원 양성’이라는 새로운 모토 속에서 ‘정당 리얼리티쇼’라는 느낌을 더욱 강조함으로써 ‘정당’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인의 MC에게는 실제 정당의 당직자와 같은 역할을 부여한다. 기존의 MC였던 곽승준 교수에겐 ‘쿨까당 당수’, 탁월한 공감 능력과 소통 능력을 보유한 남궁연에겐 ‘쿨까당 소통위원장’, 해맑은 외모 뒤에 시사적 감각과 직설 화법을 감추고 있는 이영아에겐 ‘쿨까당 대변인’의 역할을 부여한 것.
여기에 기존의 ‘법안 발의’와 ‘당무 회의’로 구성된 포맷을 다양화해 ‘쿨까당’만의 확실한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난 6개월 동안 폭넓은 지식과 정무 경험을 갖춘 곽승준 교수가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왔다. 하지만 ‘쿨까당’의 좋은 콘텐츠를 더 많은 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선 폭넓은 인지도를 갖춘 인물의 보강이 필요했다. 그래서 대중적 인지도가 있으면서도 시사적 감각과 소통 능력을 갖춘 남궁연, 이영아를 영입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욱 쿨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쿨까당’은 16일 오후 7시와 10시에 두 번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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