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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LH와 인천도시공사, 미단시티개발㈜에서 공동으로 사업비 311억원을 투입, 오는 9월 영종역 건설 사업을 착공해 내년 12월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코레일공항철도㈜와 공항철도 영종역 건설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영종역이 개통되면 앞으로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 서울역까지 30분 이내에 갈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영종지역 주민들은 공항철도 인천구간이 계양역, 검암역, 운서역, 화물청사역, 인천공항역 등 총 5개역으로 운영돼 있어 철도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다.
한편 인천공항역에서 용유역까지 국가 R&D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기부상철도와 공항철도 청라역도 각각 9월,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자기부상철도와 공항철도의 추가 개통에 따라 영종·용유지역과 인천 서북부 지역, 서울을 연결하는 대중교통체계가 향상되고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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