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지난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3 국제 바이오 컨벤션'(2013 BIO) 이후 바이오제약 산업의 공동발전 및 국내외 기업의 역량확산에 양 기관의 업무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MOU에 따라 양 기관은 △양 기관 추진 사업의 공동 협력 및 홍보 활동 협조 △유망 기술 이전·사업화 기업 발굴 및 투자 연계 협력 △제약·바이오분야 미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및 규제 공동대응 및 협력 △제약·바이오 기업 해외진출 지원프로그램 연계협력 △제약·바이오 관련 세미나, 전시회, 포럼 주최 시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발전 등의 내용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무역통상부 이근선 대표는 "신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제약 사업에 있어서 마지막 목표는 글로벌시장에서 통할 신약개발"이라며 "한국의 제약 산업이 세계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신약개발 과정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인적교류 지원, 미연방정부 연구 지원 자금 연계, 마케팅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DDF 이동호 단장은 "글로벌 신약개발과 글로벌 시장구축의 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공동협력을 통하여 한국의 신약개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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