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이 한국방문의해 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29일 인천 운서동 인천공항세관에서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인천국제공항 이용 여행자 통관서비스 개선과 한국문화관광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여행객 5000만명 시대에 발맞춰 우리나라를 찾는 여행객에게 보다 다양하고 쾌적한 통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관광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여행객이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해서다.
인천공항세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정기적인 친절 서비스 교육 실시, 관광홍보책자제작, 환대실천 캠페인 전개, 휴대품 통관 시 필요한 필수 외국어 교재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만들기에 최첨병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세관 서윤원 세관장은 "엄정한 여행자 휴대품 과세 행정을 수행함에 따라 본의 아니게 직원의 모습이 여행객에게는 다소 경직된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한국을 찾는 외래여행객에게 친절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전하기 위해 인천공항세관 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의 주요 기관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등과 도 환대 서비스 교육 및 다양한 환대실천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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