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 115% 증가한 수치이다.
중국 자회사인 유원화양은 매출액 236억원으로 전년보다 40% 늘었고,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 전화했다.
유원컴텍 관계자는 "유원화양은 중국 로컬업체와 국내 대기업에 스마트폰 내외장재 공급 물량이 늘어 실적이 증가했다"며 "특히 2·4분기부터 다이캐스팅 장비가 10대가 추가 증설돼 총 34대가 풀 가동되면 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유원컴텍은 LED사업도 2·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유원컴텍은 신규사업인 금형 제작 및 사출업에 진출, EP(엔지니어플라스틱)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유원화양은 중국 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마그네슘 케이스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현재 국내 대기업의 중국 현지법인 및 중국 현지의 휴대폰 제조사 ZTE 등에 납품하고 있는 마그네슘 케이스는 휴대폰의 경량화를 결정짓는 핵심부품으로 적용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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