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1차로 등록된 개별사업은 태양광을 이용해 생산한 전력을 각 가구로 공급, 전력소비절감 및 저소득층의 주거비를 절약하기 위해 정부(산업통상자원부)와 LH의 예산으로 지난 2011년 전국 15개 지구 1만2000가구 국민임대주택에 총 1457㎾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사업이다.
LH는 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도출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UNFCCC에 등록했으며 향후 2030년까지 LH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보급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배출량을 감축함에 따라 약 18만t 규모의 탄소 배출권(CERs)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개발과 전력소비절감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H는 지난 2006년부터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전국 39개지구 3만801가구의 임대주택에 태양광과 태양열, 연료전지, 소형풍력 등을 설치해 전력소비절감 및 입주민의 주거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LH는 올해에도 태양광, 태양열 등을 23개지구 1만7000여 가구에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