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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축의금 송금, ‘결혼식 못 가서 미안해.. 친구의 센스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07 14:23

수정 2013.06.07 14:23

친구의 '흔한 축의금 송금'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흔한 축의금 송금'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 하나가 게재됐다.

공개된 '흔한 축의금 송금'은 한 누리꾼의 인터넷 뱅킹 거래 내역으로 캡처한 것으로 1만원씩 10번에 걸쳐 총 10만원을 입금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낸 사람 정보에는 '결혼 축하해. 못 가서 미안'이라는 단어가 차례대로 적혀 있다. 친구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축의금을 송금하면서 이 같은 메시지를 함께 전한 것으로 보인다.



'흔한 축의금 송금'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구가 섭섭했다가 마음 풀렸겠네요", "센스쟁이네", "왠지 돈이 더 많아 보이는 느낌?", "예전에 커플 사이에 유행하더니.. 이제는 축의금에서도 활용되네요" 등의 반응을 남겼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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