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9%대 급등세를 보였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엑세스바이오는 전날보다 950원(9.45%) 급등한 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전거래일 보다 세 배 넘게 급증한 405만주를 기록했다.
이날 엑세스바이오는 의약품 유통관리 국제기구인 PFSA가 주관한 국제 경쟁입찰에서 90억원(780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로, 지난해 매출액의 25%에 해당한다.
PFSA는 올 3·4분기 중 에티오피아에 공급할 말라리아 진단키트(RDT) 경쟁입찰에서 품질, 가격, 납기 등의 경쟁 요소를 평가해 엑세스바이오를 단일 공급자로 선정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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