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에서 상을 제정한 후 처음으로 수상자로 선정돼 영광입니다.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사진)는 13일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9회 2013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에서 '이호왕 어워드' 수상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이호왕 교수는 한타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한 사람으로 이번에 업적을 기리기 위해 상을 제정했다.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HFRS HPS & Hantaviruses)는 세계적 한타바이러스 관련 학술대회로 아시아·아메리카·유럽 등 3대륙에서 3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전 세계에서 한타바이러스 연구자 400여명이 참여하는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학회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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