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임 사장에 박영식(56) 부사장(전략기획본부장)이 내정됐다.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14일 박 부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박 부사장은 천 출신으로 대건고등학교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1980년 대우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기획,전략부서에서만 20년가까이 보낸 전략기획통으로 지난 2009년에는 동아건설산업 사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 말 대우건설 전략기획본부장으로 복귀했다. 박 신임 사장은 다음 달 15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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