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해명, 선정성 논란에 대해 “의도한 것 아니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17 13:17

수정 2014.11.06 02:24



‘시구 여신’ 클라라가 선정성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녹화에는 눈길을 확 사로잡는 시구 패션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배우 클라라와 예능 출연해 의외의 감각으로 유행어까지 만들며 승승장구 중인 배우 조달환이 탑승했다.

클라라는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장도연과 유세윤이 패러디를 할 만큼 뜨겁게 화제가 됐던 시구 패션에 대한 이야기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당시 클라라는 “시구 3일전에 연락이 와서 의상은 제가 직접 고민해서 준비했다. 저를 왜 시구자로 원하셨을까 많이 생각해 본 결과 탄탄한 몸매와 건강미를 보여드리면 좋을 것이라 생각해 그에 맞춰 준비한 의상이었다”며 레깅스 패션을 준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3일전이면 펑크 나서 갑작스럽게 섭외한 거네”라며 아무도 생각지 못한 포인트를 집어내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더불어 전현무가 “얇은 레깅스로 인해 속옷이 비친 것 때문에 너무 선정적인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라고 묻자, 클라라는 “당시 선정적으로 비치지 않기 위해 제일 라인이 안 보이는 속옷에 흰색 타이즈까지 입었다.
일부러 노출하려고 의도한 것은 전혀 없었고, 다만 대중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했던 것뿐이다. 그 의상을 소화하기 위해 당일 아침까지도 운동을 하고 갔는데 그런 부분(노출)만 부각이 되니 속이 상하기도 한다”라며 레깅스 패션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여과 없이 공개했다.


녹화 당시 ‘SNL코리아’에 아이비와 클라라가 출연하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됐고 클라라가 이 또한 4~5일전에 연락을 받았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이것도 펑크네!”라며 속사포 공격을 했다고. 하지만 클라라는 “저에게는 대타 운이 있는 거 같아요! 긍정 마인드!”를 외치며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주변까지 행복한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

한편 ‘택시’에서는 클라라의 매력에 푹 빠진 전현무의 최후와 성형 의혹에 대한 속 시원한 답변 그리고 클라라의 감춰놨던 이상형 공개 및 연기 선생님으로 활약했었던 배우 조달환의 택시 합류로 이어진 성대모사 퍼레이드와 클라라와 조달환의 신촌 프리허그 이벤트까지 전파를 탈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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