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역사절단의 고려정공 등 9개 업체는 첫 상담지인 칠레 산티아고에서 현지 유망 바이어와 65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4731만8000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1224만4000달러의 계약을 추진했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21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2570만2000달러의 상담과 1229만6000달러의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이번 무역 사절단은 코트라 현지지사를 통해 참가업체 제품의 시장성을 미리 조사하고, 유망 바이어를 발굴, 참가업체에 배부해 사전조사와 상담을 통해 현지 수출상담회에서는 효율적인 대면 상담이 됐고 수출계약에 집중해 성공적인 상담이 되도록 했다.
특히 ㈜매트론은 브라질의 전력설비 현대화와 통신의 대중화 정책에 적합한 제품으로 브라질 연방정부의 통신기기를 조달하는 'Unicorn'사에서 샘플로 50만달러를 구매키로 했으며, 'Smart i9'사는 통신기기의 설치, 유지, 보수가 가능해 향후 남미지사 설치 시 협조하기로 하는 등 남미 시장으로의 수출 계기를 마련했다.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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