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가까스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진출한 가운데, 최강희 감독이 공언한대로 월드컵 최종예선까지만 대표팀을 이끌겠다고 재차 밝혀 차기 감독 선임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대표팀의 차기 감독 선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기술위원회에서는 홍명보, 김호곤, 귀네슈 등 국내외 사령탑들이 후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대한민국은 18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마지막 경기 이란전에서 0대1로 패했지만, 골득실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앞서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이날 동시에 벌어진 우즈벡-카타르전에서 우즈벡이 5-1로 승리해 대한민국은(4승2무2패·승점 14점) 골득실 1골 차로 아슬아슬하게 A조 2위를 기록했습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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