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문학경기장 서측 건물을 활용해 체육회 사무실와 선수 훈련장 및 숙소 등을 마련해 시체육회관을 구축키로 했다.
또 여러 곳에 산재돼 있던 52개 체육가맹경기단체 사무실과 FC클럽하우스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시체육회는 체육회관이 철거된 이후 문학가설훈련장과 선학동 상가 건물 등지로 이전, 집중적인 선수 육성에 어려움이 많아 체육회관을 건립해 줄 것을 지속 건의해 왔다.
인천시는 체육회관 신축 시 부지매입·건축비 등 약 250억원 예산이 필요하나 기존 공공체육시설인 문학경기장을 활용할 경우 리모델링비 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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