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은 아름다운 여인 아디나와 그녀의 사랑을 얻으려는 청년 네모리노, 사랑에도 묘약이 있다고 떠벌리는 돌팔이 의사 둘카마라 등이 나오는 한바탕 사랑 소동극. 프랑스의 유명 극작가 외젠 스크리브(1791∼1861)의 희곡 '미약'을 대본가 펠리체 로마니가 각색했다.
이경재 연출, 양진모 지휘로 오페라의 하이라이트 장면과 주요 아리아 위주로 공연된다. 서울시오페라단 이건용 단장이 직접 작품 해설도 맡았다. 티켓 가격은 2만∼3만원으로 4인가족이 다함께 관람해도 10만원 선에서 가능하다. 1544-1555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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