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당돌한 유치원생들, 미래에 하고싶은 일 세 가지.. “여자친구, 키스, 그리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26 15:48

수정 2013.06.26 15:48

당돌한 유치원생들, 미래에 하고싶은 일 세 가지.. “여자친구, 키스, 그리고..”

온라인 상에 당돌한 유치원생들이 쓴 답안이 누리꾼들 사이서 화제다.

유치원생들이 질문에 당돌한 답안을 쓴 사진이 여러 장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유치원생은 '미래에 하고 싶은 일 세 가지가 있다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가장 첫 번째로 "여자친구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이어 해당 아동은 "여자친구에게 키스하겠다"고 다소 당돌한 답안을 적었다. 가장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아이는 "세상을 지배하겠다"고 적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당돌한 유치원생들, 미래에 하고싶은 일 세 가지.. “여자친구, 키스, 그리고..”

또 다른 아이는 지역 신문에서 유치원생들에게 세계를 지배하는 사람이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우주로 나가서 세상을 부셔버리겠다(I would destroy it from outer space)"라고 답해 다소 엉뚱한 면을 보였다.


당돌한 유치원생들, 미래에 하고싶은 일 세 가지.. “여자친구, 키스, 그리고..”

또 다른 아이는 수업시간에 미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에 대해 배운 뒤 '내가 미 대륙을 발견했다면…'이라는 주제로 글을 적었다. 플레나라는 이름의 사진 속의 글을 적은 아이는 "내가 미 대륙을 발견한다면 나는 내 동상을 세우겠다"며 "그래야 사람들이 그 동상을 보고 나를 기억할 것"이라고 답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당돌한 유치원생들이 써낸 답안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돌한 유치원생들, 역시 애들이 예전과 다르다" "당돌한 유치원생들, 세상을 지배하는 법을 만화영화로만 배웠나보다" "당돌한 유치원생들, 그저 뭘 해도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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