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인천쪽방촌돕기에 500만원 기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27 14:46

수정 2013.06.27 14:46

지난 26일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직원들이 '인천 내일을 여는 집' 쪽방상담소에서 이동빨래방을 이용한 세탁 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26일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직원들이 '인천 내일을 여는 집' 쪽방상담소에서 이동빨래방을 이용한 세탁 봉사를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26일 사단법인 '인천 내일을 여는집' 쪽방상담소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인천 공동모금회를 통해 쪽방상담소 및 쪽방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기부금 전달 뿐 아니라 손광식 영흥화력본부장을 비롯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해 쪽방촌 일대 및 가구 청소, 이동빨래방을 이용한 세탁서비스, 어르신 마사지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남동발전 손광식 영흥화력본부장은 "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보편적으로 누려야 할 에너지 복지로 부터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라며 "인천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을 더욱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발전소 주변 지역에만 한정하지 않고 인천지역의 많은 소외계층에도 관심 갖고 돕고자 하는 영흥화력본부의 뜻 깊은 마음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전해진 따뜻한 희망에너지로 쪽방 주민들이 희망을 갖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인천 공동모금회, 인천시와 '희망에너지 지원사업' MOU 체결,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매년 2억원씩 기부하기로 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