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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업기술 전문잡지 ‘이달의 신기술’ 창간호 발간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03 11:00

수정 2014.11.05 12:40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 R&D의 기술개발·사업화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산업기술 전문잡지인'이달의 신기술'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부는 산업기술의 개발을 위해 최근 5년간(2008~2012) 약 21조원의 R&D 예산을 산·학·연에 투자했고, R&D 과제 3033개 중에서 1215개가 사업화로 연결됐다. 하지만 R&D 성과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연구자는 R&D 성과를 진전시킬 수 있는 협력 기회를 갖기 어려웠고, 기업인은 우수 사업화 사례를 충분히 접하지 못하여 여전히 기술사업화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민간에 축적된 기술 정보를 확산하고 산업기술 부문에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잡지를 발간했다는 설명이다.

'이달의 신기술'은 주요 콘텐츠로서 산업부 R&D를 통해 창출된 신기술 및 사업화기술의 내역을 소개하고 있다. 창간호에서는 신기술 123개, 사업화 기술 36개 등 159개 기술에 대한 내역을 소개했다. 신기술(123개) 항목에서는 산업부 지원을 받아 최근(올해 1~4월) 성공적으로 개발이 완료된 기술의 내역을 소개했다.

사업화 기술(36개) 항목에서는 산업부 지원을 받아 최근 5년내 개발완료된 기술 중 3~4월에 사업화로 연결된 기술의 내역을 소개했다.
이밖에 산업기술 R&D 유관기관 및 인물 탐방, R&D 제도에 대한 Q&A 등의 지면을 통해 산업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인?연구자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게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발간사를 통해 "'이달의 신기술'이 기술개발 및 사업화의 길잡이가 되며 산업기술의 확산을 위한 촉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신기술'은 격월로 발행되며 대학서점 등을 중심으로 시중에 배포된다.
창간호는 무료지만 9월에 발간되는 2호부터는 유료로 발간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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