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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포르투갈, 9월 미국서 A 매치 대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03 17:04

수정 2014.11.05 12:33



브라질과 포르투갈의 세기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소속팀인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은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10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의 홈구장인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포르투갈의 친선경기가 열린다”고 밝혔다.

오는 9월10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데이로, 이날 브라질과 포르투갈은 최정예멤버를 갖춘 상태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은 자국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개최국 자격으로 진출해 월드컵 예선을 치르지 않았다. 때문에 자국 대표팀 선수들이 손발을 맞춰 볼 기회가 적어서 A매치 데이에 빠짐없이 경기를 치르며 경기력을 끌어 올리려 한다.


포르투갈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F조에서 승점 1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2위 러시아가 승점 12점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더군다나 러시아가 5경기를 치른 반면 포르투갈은 7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순위 변동의 여지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포르투갈은 브라질과의 친선전을 통해 조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번 A매치에 나서는 브라질은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MVP를 차지한 네이마르를 주축으로 헐크, 오스카, 파울리뉴, 다비드 루이스, 티아고 실바 등의 스타들이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포르투갈은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중심으로 나니, 헬더 포스티가, 페페, 브루노 알베스 등의 선수들이 팀을 이루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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